임업진흥원, 아프리카에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전수
임업진흥원, 아프리카에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전수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9.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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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에티오피아, 가나 산림공무원 대상 국내 초청 연수 성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산림복구 및 산림복합경영을 주제로 에티오피아, 가나의 산림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재홍 해외산림협력팀장은 이들 나라 연수생들은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포항 사방기념공원, 난지도 하늘정원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산림복구 경험을 공유하고 산림자원관리와 산림소득증대방안에 대한 기술을 전수받았다특히 산림복구와 관련해서 우리의 산림녹화 역사와 성공요인에 대한 강의를 받은 후 본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사와 연수생이 함께 토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에티오피아의 테쎄마 웨인하렉 테클루 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기간에 산림녹화를 이룩한 한국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벤치마킹해서 에티오피아의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도 지속적인 한국의 관심과 노하우 전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4년부터 개도국 대상 산림공무원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 및 산림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국가 간 산림분야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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