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경호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
서울시, 김경호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9.2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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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시설‧운영 개선 필요 시점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서울특별시(박원순 시장)는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호 서울특별시 시의회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경호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해 검증했으며 시의회는 김경호 사장 후보자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했다.

김경호 사장은 30여년을 서울시 공무원으로 기획, 산업, 환경, 교통, 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소통, 협치, 이해관계 조정 등이 필요한 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해 왔다는 평이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경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도매시장은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라는 위기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대하는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비해 도매시장의 시설과 운영에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유통인 및 지역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경매제 중심의 거래제도에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의를 통한 거래방식 다변화로 활력 있는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아울러 임기동안 전문가, 유통인 대표, 공사 이사회 등 집단지성을 활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과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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