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올 가을 배추와 겨울배추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자 겨울배추 3000톤을 정부 수매형태로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파 피해가 없어 겨울배추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추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해남군 등 겨울배추 주산지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매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달 상순 기준 배추 가격은 상품기준으로 포기당 873원으로 평년 1527원의 43%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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