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도매시장법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청과(사장 박상헌)는 추석을 맞아 올해도 역시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고 장애인 올림픽에 출천하는 선수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등 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청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대전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에 사과 200박스, 배 200박스 전달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대한사회복지회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에 배 300박스 등 총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대전시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최고급 과일을 후원하는 한국청과를 통해 사회의 온정은 느끼고 있다”면서 “이러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각각 가정을 방문해 과일과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또 한국청과는 지난달 19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중증장애선수들의 항공 좌석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사용해 달라며 5000만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관계자는 “이번 패럴림픽은 평창 때보다 선수단 후원사 모집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한국청과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한국청과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상헌 사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의 열정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장에 도착해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했다”면서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