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유통센터 T/F팀 구성 확충
계란유통센터 T/F팀 구성 확충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2.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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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란분과위, 정부예산 반영 목표 노력

계란유통센터건립에 대해 생산자와 유통인들의 견해의 차이에 대해 1차 회의인 만큼 향후 진취적인 유통센터건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은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2월 채란분과위원회 회의를 갖고 유통센터건립 및 외국인력 도입에 관해 논의했다.

안영기 채란분과위원장은 “한EU, 한미FTA 등으로 인해 채란분야의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이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고 “2013년도 정부 예산에 계란유통센터건립의 자금반영을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계란유통센터건립 T/F팀에는 생산자와 유통인, 농협 등 20여 명이지만 여기에 학계, 정부 등의 전문위원을 포함시켜 다각도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2012년도 외국인력 도입규모 및 신청에 대해 일반 외국인의 경우 도입 쿼터는 5만7000명이지만 농축산업은 4500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채란분과 위원들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절차와 시설 등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며 “농축산업 생산자들이 외국인 노동자라도 쉽게 고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예전과 달리 불법체류 노동자들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조금만 서운하게 대해도 바로 그만 둔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른 채란분과위원은 “아직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학대와 대우를 못받는건 사실”이라며 “우리 채란인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처럼 대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 인력을 채용하고자하는 양계농가는 사업장 관할 고용센터에 신청가능하다. 시기별 배정은 상반기에 60%(2700명) 배정되며 총 쿼터 내에서 별도 관리되는 재입국 숙련인원에 대해서는 수시로 고용허가서를 발급된다. 또한 고용허가서는 지난달 10일부터 발급을 개시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또는 154-1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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