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부로 농가협의회 창립 15주년 상생대회 '세계속 명품 닭고기 회사로'
체리부로 농가협의회 창립 15주년 상생대회 '세계속 명품 닭고기 회사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0.11 15: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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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농가협의회장에 한경택 부회장 추대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체리부로 농가협의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상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체리부로와 농가협의회는 ‘공존과 상생을 넘어 가족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세계적인 위치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체리부로 농가협의회 총회에서는 한경택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경택 회장은 앞으로 2년 간 농가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육계계열사 가운데 2003년 최초로 설립된 체리부로 농가협의회는 특히 결속력과 끈끈함이 빛난다.

체리부로는 2003년 충북지역에 발병한 고병원성 AI로 경영상황이 악화돼 2004년 5월 법정관리까지 들어갔지만 협력농가들이 앞장서 위기를 극복해 냈다. 이 사례는 육계업계뿐만 아니라 농업계 전체에서 회자되며 성공적인 농가조직모델로 체리부로 농가협의회가 꼽히고 있다.

한경택 체리부로농가협의회장과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한경택 체리부로농가협의회장과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한경택 체리부로 사육농가협의회장은 “체리부로 농가협의회는 농가조직 성공사례로 자타공인 가장 우수한 협의회다”며 김인식 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고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독려했다.

김인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육계산업은 규모가 커지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사육농가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달라”면서 “회사도 농가 소득보전에 다각적인 검토와 노력을 이어가 세계적인 위치에 설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체리부로 농가협의회 사무국장을 거쳤던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양계협회장으로서 초대가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체리부로 농가협의회가 좋은 표본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은 정부의 무리한 규제와 과잉 방역정책 속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는 농가들을 치하하고 육계협회가 계열사와 농가 간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협업농가와 성적우수농가 시상도 진행됐다. 농가협의회 최초로 연간생산지수 400을 넘긴 황석영 농가는 400CLUB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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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썩었부로 2018-10-29 19:38:03
주가 관리나해라

ㅅㅂ 2018-10-15 18:40:42
회사 주가나 관리해라 미친 체리부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