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 강순옥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 강순옥 대표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10.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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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1976년부터 고추장 사업을 시작해 1991년 순창장류제조 기능인을 거쳐 2015년 전통식품명인(64, 장류제조)으로 지정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장과,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접목한 상품을 개발, 우리나라 전통 장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순옥 대표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지정됐다.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 강순옥 대표는 장 맛을 유지하기 위해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대두와 태양초고추만을 이용해 고추장을 만든다.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로 약 100톤 가량의 농산물을 구입하며, 질 좋은 원료를 확보,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뽕잎 추출물을 이용한 청국장 제조(등록, 10-1516242)’, 청국장과 된장의 맛을 모두 챙기되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줄인 청된장 제조(등록, 10-1814420)’ 등 다수의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 특산물과 장을 접목한 야콘 장아찌’, ‘당근 고추장’, ‘오디 한식 간장등 전통 고추장의 맛을 재현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과 절임류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ISO 9001 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 HACCP 인증 등을 취득했고, 홈쇼핑, 온라인 숍, 직매장, 급식 납품 등 판로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2014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와 미국으로 1400만 원의 장류와 절임류를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 장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봉순 농림부 농촌산업과장은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물과 특허 기술을 활용해 전통의 맛을 보전하고, 차별화된 장류 제품으로 전통식품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섰다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자원으로 2·3차 산업까지 연계,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농촌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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