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풍 의원, 노은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대책 촉구
김연풍 의원, 노은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대책 촉구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0.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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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언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 유성구의회 김연풍 의원은 지난 12일 유성구의회 제23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성구의 중심에 위치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노은도매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연풍 의원은 노은도매시장은 세종시와 인접해 인구가 급증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과 좋은 여건에도 이용자가 점점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대선시가 노은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개선사항을 무시하고 행정편의주의식으로 밀어붙이면 된다는 안일한 행정행태가 시장의 가치를 상실케 했다고 직격했다.

특히 노은도매시장의 이러한 문제점은 유성구민과 대전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꼬집은 뒤 노은도매시장의 운영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시장변화와 이용자 요구에 맞춰 낡은 시설은 개선하고 부족한 시설은 증축해 시장의 가치를 살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축산물을 취급하는 다수의 업체가 입점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다양한 축산물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좀 더 싱싱하고 맛좋은 수산물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회센터 상가동을 증축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원칙적인 운영과 기준이 있는 천안, 청주, 전주의 농산물도매시장이 부럽다면서 노은도매시장이 유성구민과 대전시민의 품으로 하루 빨리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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