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성료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성료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0.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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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 발전 도모 ‘톡톡’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우리 종자에 대한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년도 씨앗, 내일을 품다에 이어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선정하고 산업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해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산업Ⅰ․Ⅱ,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구성해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주제관은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종자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내다 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 넓은 지식정보를 제공했다. 전시관에는 종자강국 코리아’,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팜이라는 2가지 테마로 자그마한 씨앗이 바꾸는 농업과 종자산업의 새로운 미래조명에 대해 꾸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종자산업 관련 13개 기관도 참여해 종자산업과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인 산업Ⅰ․Ⅱ관은 국내외 종자기업의 품종 및 종자산업 전후방 기업의 제품 소개와 더불어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6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종자수출 확대를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20여명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상담회&비즈매칭을 통해 참여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하는 신품종신제품 설명회도 동시에 진행했다.

전년에 종자산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전시포는 종자기업 출품 품종, 재단 보급 밭작물, 농업유전자원센터 보유 자원을 재배해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이 세계에 널리 알려져 종자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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