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 세계 각국 식품박람회 선보여
한국농식품, 세계 각국 식품박람회 선보여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0.26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 건강‧맛‧혁신으로 세계 사로잡는 한국농식품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와 파리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서래갈매기’, ‘본촌치킨8개의 외식 브랜드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공동상담관 구축, 해외진출 외식기업 디렉토리(책자) 배포 등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타 외식 브랜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동남아 외식시장 진출에 돕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무역교두보로 높은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외식이 일상화 돼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소셜미디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외식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aT는 싱가포르 시장의 개척을 위해 2011년부터 이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28개 업체, 매장 수는 86개에 달한다.

또한 aT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8 파리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했다.

196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인지도가 높은 B2B전문 국제식품박람회이다. 이번에는 194개국에서 온 7000여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의 테마는 건강하고 맛있으면서 만들기도 쉬운 한국식품이다. 장류, 김치 등 현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식품을 비롯해 인삼제품, 과일칩, 유기농 차 등 98개 업체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일정에 맞춰 베르시(Bercy)에 위치한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VIP 라운지에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출품된 농식품을 활용해 미슐랭 스타 셰프인 다니 에냉(Dany Hénin)이 만든 요리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 농식품이 유럽 주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