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시즌2’ 발맞춰 우수 육종자원 발굴
‘혁신도시 시즌2’ 발맞춰 우수 육종자원 발굴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0.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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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맞춤형 육종자원 기술 개발 공동사업 추진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산연과 공동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수요자 맞춤형 육종자원 대량신속 발굴 기술 개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지난 8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우리나라 유전자원 주권을 주장하고 국내 생물자원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보유 유전자원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작목육종기관, 종자기업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북혁신도시를 농생명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 4일 종자산업의 근간이 되는 유전자원을 평가하고 유용자원을 대량 발굴하는 사업의 과제 공모를 시작했다. 또한 산연과 공동으로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 유전자원 22만점 중 기능성 물질, 병 저항성, 의약 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종자를 2023년까지 2000개 발굴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손성한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자가 요구하는 우수 육종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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