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 친환경농업 이끌 젊은 일꾼 ‘한 자리에’
충남, 미래 친환경농업 이끌 젊은 일꾼 ‘한 자리에’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8.11.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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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청년농부 워크숍 개최…우수사례 소개 등 진행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청년농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년농부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 제고와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 이번 워크숍에는 내년 육성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농부 60명과 권역 멘토, 농부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친환경 청년농부 증서 수여, 정책 설명, 우수 사례 공유, 법인 운영·관리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정책 설명은 친환경청년농부운영협의회 정민철 위원장이 친환경농업의 이해, 도 친환경농산과 송요권 주무관이 청년농부 육성 사업 계획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논산들녘법인 권길성 대표가 청년농부법인 운영사례를 롯데슈퍼 심영석 팀장이 친환경농산물 유통·판매 계획을 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연수 총무국장이 농업법인설립 운영과 회계관리를 설명했다.

종합토론은 정민철 위원장 주재로 청년농부와 멘토, ·군 공무원 등이 참여해 공동체 조직화 방안, 청년농부 발전방안, 생산·유통 계획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한편 청년농부 프로젝트는 친환경 농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해 4월 도가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와 협약을 맺으며 본격 추진 중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250명의 청년농부를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농부에 대해서는 채소류 생산시설(하우스) 및 유통시설을 지원하고, 청년농부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중 일정 물량을 롯데슈퍼에 납품·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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