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바라 본 미래의 식품외식산업
대학생이 바라 본 미래의 식품외식산업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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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 대회를 지난달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최 결과 장관상인 최우수상은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의도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다솜 외 3명이 수상했다.

이 논문은 당뇨환자의 외식 애로 및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잠재수요를 분석하고 일반인도 수요층으로 하는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을 제안해 주제선정의 독창성, 내용의 충실성, 결과활용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GMO 완전표시제가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대두유 사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김진수 외 3명 등 3, 장려상은 강화 및 저감화 식품영양정보 실태 고찰(, 나트륨, 칼슘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세화 외 1명 등 5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여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식품·외식산업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됐다. 지난 5개월간(49~ 831) 대학생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한 결과 지난해(25)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총 49편이 접수됐으며 4단계 심사(유효심사예비본선발표)를 거쳐 총 9(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5)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마지막 발표심사는 본선을 통과한 9팀이 참가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발표회 직후 평가를 거쳐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작 9편은 자료집으로 엮어 식품외식기업, 연구소 등에 배포하고, 식품외식산업정보(www.aTFIS.or.kr)에도 게재해 식품외식기업 등에서 활용토록 할 예정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인턴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 성장세에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외식 기업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상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정보·통계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향후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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