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2018 국제할랄컨퍼런스 성료
한식연, 2018 국제할랄컨퍼런스 성료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0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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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국가 식품 수출 맞춤식 대응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아랍에미리트로 식품을 수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모든 답을 한자리서 받을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려 아랍권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지난달 29‘2018 한국-아랍에미리트(KOREA-UAE) 국제할랄컨퍼런스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할랄식품 시장으로의 수출을 증진하기 위해 인증획득 지원, 수출정보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및 식품안전관리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중이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슬람국가의 할랄인증제도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K-할랄식품 산업표준 홍보 등을 목적으로 국제할랄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범정부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짐과 동시에 이를 한곳에서 원스톱서비스로 지원 받을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UAE 할랄 인증 및 수입제도 토털 솔루션 제공이라는 주제로 UAE 할랄인증과 관련해 할랄표준 및 인증, ESMA 할랄인증기관 등록, 할랄 제품의 UAE 통관 부문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중동국가로의 진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음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할랄시장에 대한 맞춤식 대응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재호 본부장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SMA) 관계자를 초청해 아랍에미리트 할랄시장 진출 확대에 필요한 방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 진출에 필요한 동향 파악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외협력을 강화해 신시장으로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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