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 10개 도시서 정책 순회 교육 실시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 10개 도시서 정책 순회 교육 실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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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낙농정책 교육 및 농가의견 수렴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이달 23일부터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낙농정책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열린 제4회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회에서는 낙농육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 농가 교육 및 여론수렴을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순회교육은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역별 일정은 △충북 11.23일 △강원 11.27일 △경기북부 11.28일 △경기남부 11.30일 △충남12.3일 △전북 12.4일 △전남 12.5일 △경남 12.6일 △경북 12.7일 △제주12.11일이며 개최장소는 도지회와 협의해 결정된다.

이날 이사회 화두는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100짜리 원유 회복’이었다.

정부통계에 따르면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농가가 대상농가의 94%로 나타났으나, 이행기간 부여 후 반려조치 문제나 입지제한지역 농가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 여름 폭염여파로 원유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100원짜리 원유 회복문제는 수급안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에 낙농진흥회와 유업체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 육우 근출혈 문제, 기립불능우 공수의사 확인서 교부에 따른 비용문제, 젖소 브루셀라 검사증명 휴대간소화 관련 문제 등 현장 농가가 겪고 있는 갖가지 어려움에 대해 해결해 줄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제도개선,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대책방안 마련을 통해 현장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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