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반려견 뽀뽀도 동물등록 했어요”
소녀시대 서현 “반려견 뽀뽀도 동물등록 했어요”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0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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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닥이 함께한 동물등록 캠페인 성료
국회서 동물등록제 보완 홍보 지원할 것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펫닥(대표 최승용)과 함께한 ‘제1회 서울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 캠페인’이 지난 3일 서울 양천공원에서 성료됐다.

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동물등록 캠페인에서는 약 200여 마리의 반려견들에게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동물등록을 무료로 시술했다. 이번 행사에 동물등록을 사전 신청한 반려인만 1000명이 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펫닥의 최승용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반려동물 1000만 마리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동물등록률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동물등록 제도를 홍보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추후 전국의 광역시·도를 돌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함께 한 소녀시대의 서현은 반려견 뽀뽀와 함께 반려인을 대상으로 특별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동물등록 행사 이외에도 반려견 무료 미용, 수의사들의 무료 의료 상담, 펫티켓 캠페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하병길 대회조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물정책 특보단 총괄단장)은 “동물등록은 동물보호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동물등록만 실시되고 있지만 추후 정책의 방향이 동물 말소도 함께 이뤄지는 쪽으로 가야한다”면서 동물등록 제도의 시스템 구체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갑) 또한 “농림부 조사결과 동물등록제도 자체를 모르는 반려인이 30%나 되는 만큼 추후 동물등록제도 홍보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와 펫닥, 반려동물 통합 데이터 플랫폼 피터프로토콜(Peter Protocol) 및 김두관 의원, 전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캣츠홀릭이 주관하고 양천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서울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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