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 우수기술을 한자리에
전북 농생명 우수기술을 한자리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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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실용화재단, 우수기술 공동설명회 개최

전북지역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전북 소재 연구기관 및 대학이 개발한 농생명 우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일 재단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전라북도청 주최로 열리는 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 우수기술공동설명회를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전북 소재 연구기관 및 대학 간의 기술정보 교류 협력강화를 위해 출범됐으며, 농촌진흥청, 전라북도청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등 전북 지역 21개 농생명 관련 기관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우수기술공동설명회는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 등 14개 도내 기관 및 대학이 공동 참여해 한자리에서 우수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농산업체들이 보다 다양한 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면역증진 기능성 소재(쑥부쟁이, 도라지 등, 농촌진흥청) 항산화 및 체중조절 기능성 식품(메뚜기분말, 베리류 등,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발표 가공식품 제조방법(건식쌀가루, 발아고추씨, 흑미 등, 전북농업기술원) 알콜성 간질환 예방용 기능성 소재(헤스페리딘, 플라보노이드 등, 한국식품연구원) 방사선 활용기술(화장품 백신 등, 한국원자력연구소) 17건의 기술발표와 청국장 발효용 볏짚 가공제품(원광대), 여주 주스의 제조방법(전주대) 15개 기술의 판넬이 전시됐으며 전라북도농생명협의체참여기관들의 우수기술목록집이 배포됐다.

류갑희 이사장은 지역 기관 및 대학 등과 협력해 전북지역 기술이전 업체들의 혁신성장을 위해 우수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지역 기관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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