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성명서] 정부비축미 방출 철회하라.
[민평당 성명서] 정부비축미 방출 철회하라.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11.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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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민주평화당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정부비축미 5만톤 방출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또 쌀 목표가격 245000원을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민평당은 성명서에서 몇 년째 하락하던 쌀값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농민들의 깊게 패인 주름살이 조금 펴지는가 싶었으나 정부가 2017년산 비축미 5만톤 내외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공공비축미를 방출하면 쌀값 가격인하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민평당은 특히 농림부는 기재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농업인의 쌀값 상승 기대심리로 높은 조곡 가격에도 출하를 지연하는 등 별도의 조치가 없을 경우 상승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며 수확기 이후 출하하려는 농가 비중이 13.4%로 전년보다 2.5%증가했다는 것이 농림부가 밝힌 공공비축미 방출의 근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식품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부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농림부는 고사하고 농민을 배신하는 반농 정책의 첨병임을 이번 결정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민평당은 문재인 정권의 농업홀대 농민무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다짐한다며 정부의 비축미방출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쌀 목표가격 245000원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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