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 김장철 가구 수요 작년보다 감소…사먹겠다 늘어
[농업전망] 김장철 가구 수요 작년보다 감소…사먹겠다 늘어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0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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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배추 출하량 작년보다 감소, 무는 증가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김장배추= 올해 김장 시 소비되는 배추 포기 수(4인 가족 기준)는 작년 24.4포기보다 1포기 감소한 23.4포기로 조사됐다. 무는 작년 9.1개와 비슷한 9개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 비중은 작년보다 0.4%p 하락한 64.9%로 조사됐다. 시판용 김치를 사먹겠다는 비중은 16%로 작년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장 시기 배추의 구매형태별 선호도는 신선배추가 47%, 절임배추가 53%로 작년보다 절임배추 선호도가 1%p 상승했다. 절임배추의 구입을 선호하는 이유는 절임과정의 번거로움(71%)과 시간 절약(26%)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배추=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3%, 4% 감소한 13313ha으로 조사됐고 생산량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2%, 8% 감소한 133만톤으로 예상된다.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작년 저장 출하기 가격 약세로 작년보다 2% 감소하나 평년보다는 2% 증가한 3757ha로 추정되며 생산량은 작년보다 7% 증가하나 평년과는 비슷한 309000톤으로 전망된다.11월 가락시장 상품 10kg(3포기) 당 도매가격은 작년(4930)과 평년(4920)보다 소폭 높은 5500원 내외로 예상된다. 12월 배추 도매가격은 작년(5370)과 비슷하나 평년(4530)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가을무 재배면적은 작년 평년보다 각각 2%, 6% 증가한 6104ha로 보이며 생산량은 작년보다 2% 증가하나 평년보다는 2% 감소한 466000톤 내외로 전망된다. 11월 가격은 작년(7510)과 비슷하나 평년(8300)보다는 낮은 7300/20kg 내외로 예상된다. 12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 (9140) 및 평년(8430)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당근= 가을당근 재배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2%, 10% 증가한 225ha로 조사됐으며 생산량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15%, 9% 적은 6000여톤으로 예상된다. 11월 가격은 가을당근 출하량 감소로 작년(22820) 및 평년(23650)보다 높으나 전월과는 비슷한 55000/20kg 내외로 예상되며 12월 가격은 작년(18250) 및 평년(18030)보다 높을 전망이다.

양배추= 가을양배추 재배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12%, 4% 감소한 598ha로 조사됐고 생산량은 작년보다 11% 감소하나 평년과 비슷한 3만톤으로 전망된다. 11월 가을양배추 도매가격은 작년(5730)보다 높으나 전월보다는 낮은 7000/8kg 내외로 예상된다.

건고추= 고추 재배면적은 가격 강세로 2017년산보다 2% 증가한 28824ha이었다. 생산량은 평년보다 1518%적으나 전년보다는 32~37% 증가한 74000~76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화건 상품 600g당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과 전월보다 낮은 11500원 내외로 전망된다.

마늘= 감모율을 감안한 2018년산 난지형 마늘의 재고량은 전년과 평년 동기보다 5%, 9% 적은 약 76000톤으로 추정된다. 11월 깐마늘 도매가격은 본격적인 김장철 수요로 전월(5780)보다 소폭 상승한 5850원 내외로 전망된다. 2019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7~8% 감소 하지만 평년보다 10~11% 증가한 26000~26400ha로 추정된다.

양파= 감모율을 감안한 2018년산 양파 재고량은 평년보다 11% 많은 477000톤 내외로 추정된다. 11월 양파 가격은 재고량 증가로 출하량이 많아 전년(1200) 및 평년(1040)보다 낮으며 전월(740)대비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 대파 11월 출하면적은 경기·강원지역의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가격 강세로 출하가 앞당겨지고 있어 전년보다 5% 적을 것으로 보이며 출하량은 전년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고 김장 수요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강보합세인 2200/kg(상품) 내외로 예상된다.

사과= 올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463000톤으로 예상되고 저장량(12익년 7)은 후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15% 적은 24만톤 내외로 전망된다. 11월 후지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22300)보다 높은 상품 10kg 상자에 2500028000원으로 전망된다.

= 올해 배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5% 감소했고 개화기 저온 피해 및 여름철 폭염 등으로 단수도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20% 적은 212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저장량(11익년 7)은 전년보다 16% 적은 122000톤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신고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23500)보다 높은 상품 15kg 상자에 3200035000원으로 나타났다.

감귤= 올해 노지온주 생산량은 전년보다 3% 많은 454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11월 노지온주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1503)과 비슷한 kg1500원 내외로 전망된다.

단감= 올해 단감 생산량은 전년보다 9% 적은 104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11월 부유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23300)보다 높은 상품 10kg 상자에 2400027000원으로 예상된다.

포도= 올해 포도 생산량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162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11월 캠벨얼리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11700)보다 높은 상품 5kg 상자에 2500028000원으로 예상된다.

토마토= 11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방울토마토는 출하면적이 늘어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일반토마토 도매가격은 상품 5kg 상자에 13000~16000원으로 예상되며 대추형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상품 3kg 상자에 12000~15000원으로 전망된다.

오이= 11월 취청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백다다기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취청오이 도매가격은 전년(24500)보다 낮은 상품 50개에 13000~16000, 백다다기오이 도매가격은 전년(32400)보다 낮은 상품 100개에 29000~32000원으로 전망된다.

풋고추= 청양계 풋고추 11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일반풋고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청양계풋고추 도매가격은 전년(33500)보다 높은 상품 10kg 상자에 45000~49000, 일반풋고추 도매가격은 전년(3700)보다 높은 상품 10kg 상자에 3800042000원으로 전망된다.

애호박= 11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1800)보다 높은 상품 20개에 21000~24000원으로 예상된다.

수박= 11월 출하량은 출하면적 감소로 전년보다 2% 적을 것으로 전망되며 11월 수박 도매가격은 상품 1kg1300~1600원으로 전망된다.

 

딸기= 11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딸기 도매가격은 출하량이 감소하는데다, 과일 가격강세로 전년(29900)보다 높은 상품 2kg 상자에 39000~44000원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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