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축산물 광풍 속 토종 축산물 ‘품격·가치’ 증명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가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이 선정하는 ‘2019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며 15년 연속 인증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선진포크는 200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올해까지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고 15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오고 있다. 이는 전체 돼지고기 브랜드 중에는 단 3곳, 민간 기업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한 기록이다. 특히 전례 없이 수입 축산물의 압박이 거셌던 올해, 꾸준한 품질 관리로 일궈낸 선진포크의 기록은 한국 축산물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선진포크는 1992년 돼지고기에 브랜드 개념을 처음 도입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돼지고기다. 특히 종돈에서 사육, 유통까지 전 과정에 통일된 기준을 적용한 ‘시스템 돼지고기’로 잘 알려져 있다. 엄격한 생산관리로 선진은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돈육을 생산하고 있다. 2016년에는 민간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을 출시하는 등 국내 축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도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박기노 전무는 “올해는 수입 축산물의 공세가 워낙 심했던 만큼, 15년 연속 인증이 기쁨보다는 더 큰 사명감으로 느껴진다”며 “한국 축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소비자들의 만족은 물론,글로벌 축산 시장에서 인정받는 더 좋은 브랜드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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