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엔 유산양이 제격” 유산양 산업 부흥기 온다
“귀농귀촌엔 유산양이 제격” 유산양 산업 부흥기 온다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1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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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귀농귀촌진흥원-한국유산양협회 업무협약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유산양 산업이 귀농귀촌인들을 필두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원장 유상오)과 한국유산양협회(회장 김천호)는 지난 7일 강원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귀촌인의 유산양 사육을 독려하고 산업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양 기관은 귀농산촌 인력 양성과 산지축산의 안정적 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귀농귀촌 교육 및 관련 정보의 제공, 다양한 지원 정책 개발과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호 한국유산양협회장은 “유산양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사회적 치유농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산지생태축산 바람과 맞물려 다양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다”며 “향후 남북관계 농업분야 협력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은 “경제가 침체기를 걷고 있지만 저자본과 저노동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은 유산양의 6차산업화다”며 “유산양을 활용한 체계적인 귀농귀촌 모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은 귀농귀촌 교육에 유산양 교육을 추가하고 추후 예비 수요자를 모집해 내년 수입 예정인 해외 우수 유산양을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유산양협회 또한 16일 정기총회에서 관련 논의 후 회원농가들을 위주로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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