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육성 장미‘큰 호응’
경북농업기술원 육성 장미‘큰 호응’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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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절감. 농가소득 향상 기대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구미화훼시험장(장장 최동진)에서 주요 수출화훼 장미 품종의 국산화를 통한 로열티 경감을 위해 개발한 칼린, 핑크브렌드, 아라미, 에일린 등 신품종이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재배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회훼시험장에 따르면 칼린품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밝고 선명한 적색의 스탠다드장미로 화색이 우수하고 곷잎수가 적당하며 가시발생이 거의 없는 생력형품종으로 줄기가 곧고 균일하게 자랄뿐더러 장미 시설재배 시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에 강하다.
핑크브렌드는 진하고 연한 분홍색이 혼합된 화색의 스탠다드장미로 색감이 우수하고 특히, 화형이 정연하며 절화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꽃목이 튼튼하여 수확 및 선별작업이 용이하다.
아라미는 밝은 적색의 스탠다드 절화장미로 화색이 우수하고 측지발생이 거의 없는 품종으로 흰가루병에도 강하다.
에일린은 황?오렌지색의 고심형으로 화형이 우수하며 대륜계통이면서 수세가 강건하고 꽃잎수가 많으며 절화수명이 길고 절화품질이 우수하다.
구미화훼시험장장 최동진 박사는“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 4개 품종의 품종보호출원이 완료되는 2012년경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국산 장미 품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해외 지불 로열티의 경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이성구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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