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 현대식 동물검역계류장 마련
검역본부, 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 현대식 동물검역계류장 마련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1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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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영남 동물검역계류장을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동물검역계류장은 수입되는 종축, 경주마 및 반려동물 등을 격리 수용한 후, 가축질병 검사 및 소독 등을 실시해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시설이다.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종돈 등 종축을 수입해 활용 중이이다. 최근엔 경마 및 국제대회 활성화 등으로 경주마·승용마의 국가간 이동 증가됐고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해 해외서 입국하는 사람이 동반하는 반려동물이 급증하는 등 검역 수요에 맞춘 검역계류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개장된 영남동물검역계류장은 총 사업비로 약 1139억원규모가 투입됐고 부지면적 약 514,186.1㎡, 건축면적 약 4550평(15,030.85㎡) 규모의 현대적 시설로 조성됐다. 영종도 계류장(134,808㎡) 부지면적의 3.8배에 달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로 향후 검역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으며, 외부와 격리된 산 중턱에 위치하고 친환경적 처리시설도 설비돼 검역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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