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종합 해결책 제시
미국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종합 해결책 제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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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연, 식품수출 대응전략 설명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대미 식품수출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오는 21일 양재 aT센터에서 ()미 식품수출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7년 수출액 기준으로 한국의 제 3위 수출상대국으로서 우리 농식품 수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다. 최근 수입식품 안전관리, 공중보건의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대미 식품수출과 관련해 미국식품안전현대화법 대응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및 보급을 위한 수출 설명회 개최, 수출식품 영양성분 분석비용과 PCQI 자격과정 교육비용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규제의 복잡성, 정보수집의 한계 등으로 인해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관세장벽에 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안전현대화법 대응 및 식품방어계획 수립방법, 미국 수출 통관절차 및 유의사항, 미국 식품 라벨링 표시기준 및 작성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1,2세션에서는 최근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IA(Intentional Adulteration)규칙에 의거해 식품방어계획을 수출업체들이 직접적으로 수립해 대응해야 함에 따라 그에 따른 대응방법을 세부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통관기준 및 절차, 사례를 통한 유의사항을 소개함으로써 까다로운 통관 실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합 사항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수출 통관 거부사례 중 라벨링 부적합 건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17년 기준 61.6%), 식품 영양성분표시 규정이 대폭 개정됨에 따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화되는 라벨링 표시기준 및 라벨 작성방법 등에 관한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 라벨링 가이드북을 함께 배부해 수출업체들이 라벨 제작 시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박동준 원장은 미국 수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가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 수출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한국식품연구원은 앞으로도 식품 관련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는 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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