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전 대표 축산경제대표 후보로재추대
남성우 전 대표 축산경제대표 후보로재추대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2.16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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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일 농협 대의원 총회서 최종 인준

남성우 전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농협중앙회 축산부분 대표 이사 후보로 추대됐다.
농협은 지난 16일 축산경제대표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남성우 전 대표이사와 박치봉 전 상무가 후보로 나선 가운데 조합장 대표들은 남 전 대표를 선택 21일 개최되는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는다.
한편,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3월 2일 새농협 출범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2. 9일 신충식 전무이사,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고 축산경제 대표이사의 경우 축협조합장들이 후보를 추천하는 규정에 따라 추천회의를 개최하게됐다.
축산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임원은 새농협 출범일인 3월 2일에 맞춰 7인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서 후보를 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21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축산경제 대표 후보와 함께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후보는 16일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이후 후보자 수락 연설을 통해 지난 3년6개월간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수많은 난관을 맞았지만 회원축협 조합장들의 협조와 지지로 이겨 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남 후보는 농협사업구조 개편 과정 중 축산 조직이 자칫 와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회원축협조합장님들의 일치단결된 행동으로 축산조직을 지켜 낼 수 있었다며 이외에 지난해 구제역 파동, 소값 하락, 지방자치단체 등의 축산규제와 시장개방 확대 등 계속된 위기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제사업부분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축산부분은 회원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경제사업 추진으로 회원조합을 통해 양축가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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