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11.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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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협, 경남거창 빙기실 마을(大賞) 등 전국 총 24개 마을 시상

농협중앙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확산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우수마을을 선정, 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강석진 국회의원, 손금주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농업인·소비자단체장, 수상마을대표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려상(상패·시상금 1천만원)은 강원 영월 구르뫼 마을 등 총 15개마을이, 우수상(상패·시상금 3천만원)은 단양 한드미마을, 순천 운룡마을, 경주 옥산마을, 군위 화본마을, 달성 마비정벽화마을 등 총 5개 마을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은(상패·시상금 각 4천만원) 아산 외암마을,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 나주 도래마을 등 총 3개 마을이, 영광의 대상은 경남거창 빙기실마을으로 상패와 시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

경남거창 빙기실마을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자연마을로서 고령인구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마을환경 및 시설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환경을 도시민과 공감하는 행복한 체험자원으로 발전시켰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농촌체험지도사가 돼 28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우리농촌마을의 건강한 미래로 평가돼 이날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현 농가소득지원과장은 농협이 개최한 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올해가 첫해로서 6월부터 마을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지역농협 조합장의 추천을 거쳐, 서류심사, 전문업체 현지실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본선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4개마을을 선정, 이날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농촌은 식량안보, 경관 및 환경보전,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농협은 범농업계와 힘을 합쳐 농촌을 농업인이 행복한 아름다운 농촌정주공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깨끗한 농업생산공간, 도시민에게 삶의 여유와 휴식을 주는 다시 찾고 싶은 도농교류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마을은 다음과 같다.

대 상병곡(빙기실)마을(경남 거창)최우수상외암마을(충남 아산), 고추장익는마을(전북 순창), 도래마을(전남 나주) 우수상한드미마을(충북 단양), 운룡마을(전남 순천), 옥산마을(경북 경주) 화본마을(경북 군위), 마비정벽화마을(대구 달성) 장려상맹골마을(경기 양주), 초과2리마을(경기 포천), 구르뫼마을(강원 영월) 사재산마을(강원 횡성), 죽리마을(충북 증평), 재오개마을(충북 충주), 조팝꽃피는 마을(충남 금산), 알프스마을(충남 청양), 물숲명천마을(전북 무주) 신유토마을(전남 영암), 선학동마을(전남 장흥), 다슬기마을(경북 봉화), 비봉내마을(경남 사천), 낙천리 아홉굿마을(제주), 대지마을(광주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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