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18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개최
농진청, 2018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개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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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시대, 농업인 정보화 성공사례 공유 및 화합 한마당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인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함양하고 농산업부문에서 지능정보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2018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의 정보화 농업인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한 해 동안 농촌현장에서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소비자와 소통하고, 정보와 아이디어로 각자 생산한 농산물을 브랜드화 해 운영하고 있거나 지역 내 정보화 문화를 확산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번 정보화경진대회에서는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지역 정보문화 확산’, ‘ICT의 선도적 활용 및 농업기술 큐레이션5개 분야에 지역 예선을 거친 총 120개 농가가 출품해 13개 우수작을 선정했다.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헌주 대표는 2014년 귀농 준비를 하면서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고 귀농이후에는 블로그를 포함한 스토어 팜 등 온라인 마켓으로 SNS 채널을 다양화 해 운영함으로써 전년대비 2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올렸다.

또 지역 정보문화 확산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연천군의 홍숙기 씨는 연천군 사이버연구회의 회원들과 함께 농가별 품앗이 블로그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농가별 콘텐츠 발굴과 함께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 하는 등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창영 대표(주근깨딸기농장)는 스마트 팜 시설의 장점을 일찍 받아들여 시범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적화된 환경제어로 생산한 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스마트팜을 운영한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정착하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능정보화 시대에 농업의 생산과 유통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선후발 농업인간 정보교류의 촉진뿐만 아니라 각자의 경험과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농촌진흥청 오병택 지식정보화담당관은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가 농촌지역의 정보화 리더 육성에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농업분야에서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 할뿐 아니라 확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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