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소비자 입맛 겨냥한 신제품 잇따라 출시
농심, 소비자 입맛 겨냥한 신제품 잇따라 출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2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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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튀김우동면’으로 겨울 입맛 공략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심은 듀럼밀로 만든 스파게티면에 고소한 크림 소스를 더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와 감칠맛 나는 우동국물과 바삭한 튀김의 조화가 인상적인 튀김우동면을 지난 26일 출시했다.농심 스파게티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미트크림소스까르보나라소스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파게티 소스를 완성했고, 양파와 마늘, 파슬리 등의 향신채소를 넣어 풍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의 면 역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乾麵)이다. 농심은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집약해 라면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의 주 재료인 듀럼밀(durum wheat)’로 면을 만들어 스파게티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튀김우동면은 쫄깃하면서 단단한 면발로 개발, 실제 우동집에서 맛볼 수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면 형태도 두툼하고 각진 모양으로 만들어 씹었을 때의 식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집중했다.

국물맛을 좌우하는 스프는 가쓰오부시와 간장을 베이스로 미역분말을 추가해 감칠맛이 풍부한 우동국물을 완성했다. 여기에 대파와 고추 건더기를 넣어 깔끔한 뒷맛을 살렸으며, 대형 꽃무늬맛살을 추가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특히 농심은 튀김우동면의 별미라고 할 수 있는 튀김 건더기를 후첨으로 구성했다. 튀김우동면은 분말스프를 넣고 조리 후, 먹기 직전에 튀김 건더기를 넣는 방식으로 개발돼 튀김 본연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튀김우동면을 출시하게 됐다차별화된 면과 스프, 건더기로 라면시장에 새로운 맛과 트렌드를 제시한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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