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도농 청년세대 공간 마련
농식품부, 도농 청년세대 공간 마련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11.23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크콘서트, 농업가치 전시회 등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도시농촌 청년세대의 공감소통을 위한 공감행사가 열려 농업의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미래 농업·농촌의 가치확산과 청년창농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촌 청년세대가 직접 공감·소통하는 토크콘서트와 현대미술로 표현한 농업농촌 가치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

토크 콘서트는 청년 도시민과 함께 그리는 농업농촌 가치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서울 인사동 관훈카페에서 진행했다.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대적 배경에 따른 농업·농촌의 가치 변화를 되짚어 보면서 현 시대 젊은 층이 기대하는 미래 농업·농촌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야기 인문학의 조승연 작가가 농업·농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다큐멘터리 파밍보이즈의 변시연 감독이 농업·농촌의 현재 가치, 농식품부에서는 농업·농촌의 미래 가치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문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청년들이 돌아갈 수 있는 농업·농촌의 모습과 앞으로 우리 사회와 정부가 해야 할 역할들을 청년 농부, 한국 농수산대 재학생일반 도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농식품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afrakorea)에 라이브로 방송, SNS 이벤트와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고, 지금도 다시보기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사아트센터에서는 21~26일 현대미술로 표현한 농업농촌 가치 전시회 농촌과 도시, 다시 바라보다도 함께 진행됐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대 도시민에게 이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감(共感)의 공간으로 마련하는 한편, 현대미술작가 5인이 우리 주변의 자연 속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농촌의 모습은 물론,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고 있는 미래의 농업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김기라·김형규 설치 작품 문명적인 이해, 비밀스러운 농장은 도시민의 인식 속에 자리잡은 농촌의 이미지와 첨단 스마트팜을 접목해 도시와 농촌 간 인식의 간격을 좁혀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농식품부 김종구 대변인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농촌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지만 전원생활의 여유를 꿈꾸는 도시의 젊은 세대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과 가능성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현대 미술작가, 역사인문학자, 영화관계자와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농업농촌을 바라보는 농촌·도시의 간격 줄이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