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곶감·대추 등 주요 소득작목 수출 증가세
올해 곶감·대추 등 주요 소득작목 수출 증가세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11.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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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청,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전략 워크숍 개최

올해 임산물 수출은 10월말 현재 43000($)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고 최근 임산물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의 수요창출이 절실한 곶감, 대추 등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8일 대전시 서구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수출임업인과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임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전략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곶감은 해외판촉, 수출상담회, 콜드체인 구축 등 집중 지원으로 미국,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으로 올해 수출협의회를 신규 육성한 대추는 홍콩, 일본, 미국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110% 증가했으며 특히 지금까지 전무하다시피 했던 생대추 수출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임업인의 역량을 키워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시장개척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또 산림청은 임업인들과 수출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임산물 수출 유공자를 포상하고 수출탑을 시상했다.

수출 유공 포상으로는 ()한국조경수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써니빌 송영철 대표 및 한국임업진흥원 유리 선임연구원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수출실적이 우수한 5개 기업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는 수출탑 부문에서는 선창산업이 600만불을 달성해 최고탑을 수상했으며 그 외 유니드, ()푸드웰, 동화기업(), 해농상사가 수출탑을 받았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올해 주요 임가소득원 및 고부가가치 임산물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내년에도 이 여세를 이어나가도록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수출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내년 최초로 분재 해외 안테나숍을 중국에 설치, 한국 분재의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9개 품목별 수출협의회의 조직 정비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수출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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