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한국-베트남 수의분야 협력 주춧돌을 놓다
검역본부, 한국-베트남 수의분야 협력 주춧돌을 놓다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2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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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의 원조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이하‘NCVD’)의 신규 연구시설이 완공돼 2018년 11월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연구시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 컨설팅과 질병진단교육 등을 실시하는 역할을, 농어촌공사는 시설 건축분야를 수행해왔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베트남에서 요청한 ODA 사업 추가 추진이 논의돼 양국이 수의분야 협력 지속 의사를 확인됐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수의분야 협력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검역본부는 베트남의 수의연구기관들과 함께 소·돼지 질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신규 연구시설 내에 검역본부 연구 인력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과 실험실을 확보해 현지에서 발생한 동물질병의 신속한 진단과 질병의 국내 유입 차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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