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종축장 우선 협상대상자 ‘전남 함평군’ 선정
성환종축장 우선 협상대상자 ‘전남 함평군’ 선정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29 13: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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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성공적인 최종 이전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하 성환종축장) 이전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후보지 공모 결과 전남 함평군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2016년 말 이전검토용역예산을 국회에서 확보했고, 2017년 2월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총리와 간담회를 통해 성환종축장 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 채택에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작년 말에 끝난 이전검토 용역결과에서도 부분이전과 완전이전 중에서 완전이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성환종축장 이전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및 이전후보지 선정용역’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당초에는 ‘기본계획 수립’과 ‘이전후보지 선정용역’을 각각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3월, 대통령 공약사업임을 고려해 두 가지 용역을 올해 연말까지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해 사업기간이 1년 단축됐다.

‘성환종축장 이전 시계’는 내년도 빨라질 전망이다. 당초엔 내년 ‘종합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2020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사업기간 단축을 강력히 요구해 농진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2019년에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1년이 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의원은 “전라남도 함평군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45년 주민 숙원사업인 성환종축장 이전이 드디어 본격화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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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2018-12-10 13:25:40
종축장 이전 환영합니다. 함평발전에 많은 도움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