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 안성육우마을, 육우 두당 81만원 추가수익의 비밀은
퓨리나 안성육우마을, 육우 두당 81만원 추가수익의 비밀은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2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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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퓨리나사료의 프로그램이 적용된 안성육우마을의 육우출하 성적을 전국 평균과 비교한 결과 두당 81만원의 추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육질면에서 성과가 뛰어났다. 전국 평균과 2등급 이상에서 26% 차이를 보였고, 3등급 출현율은 현격히 감소한 20%대를 보였다.

육량면에서도 2개월 출하일령을 단축하면서 생체중 30kg 늘리는 변화도 있었다. 두당 매출액 차이로 41만원, 출하개월 단축으로 40만원, 그리고 빠른 회전율로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돼 올해 육우 마을 농가 수익이 대폭 증가했다.

퓨리나사료 12지구는 안성 더AW컨벤션웨딩홀센터에서 ‘퓨리나 육우마을 우수농장의 날’ 행사열고 이같은 실증 데이터를 공개했다. 안성은 경기도 육우거세 출하두수의 68.7%를 차지할 정도로 육우 사업에 대한 열의가 강한 지역이다.

박상윤 퓨리나 축우특판부장은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급율을 잠식하고 있지만 국내산 육우가 대중육으로 국내산 시장을 지키는데 일조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육우시장 현황을 전했다.

이어 이창수 퓨리나 축우지역부장은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협신 출하를 전국 성적과 비교한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사료 급여, 급수조, 환경 관리 그리고 입식 후 수송스트레스 접목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까지 모범적으로 농장 현장에서 적용돼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퓨리나사료는 육우마을 프로그램으로 육질 개선 종합 비타민 조절 기술 적용과 지방분해촉진 기술로 육량과 육질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며, 출하 시까지 꾸준한 섭취량을 유지하도록 영양과 사양관리를 지원했다.

육우마을 안성사업단 한관우 대표이사는 “퓨리나와 성공적인 육우 사업을 같이 해가고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육우마을 안성사업단은 2007년 설립돼 현재 한∙육우 약 7000두를 사육하며, 육우 육성우 분양 사업과 육우 전문 식당 보리네 생고깃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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