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설 연휴도 잊은 채 구제역 방역활동
충남농협, 설 연휴도 잊은 채 구제역 방역활동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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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300여명 도내 28개 방역 초소 근무
(사진설명)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신충식 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5일 도내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해 공무원과 농협직원 등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가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방역활동을 펼쳤다.
충남농협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내 이정모 경제부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을?천안과 홍성 등 도내 28개 방역 초소에 배치해 차량소독 등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지역본부와 각 시?군지부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축산농가 일제소독 및 예찰 활동 인력을 지원했다.
신충식 본부장과 지역본부 임원들도 설 연휴기간 천안, 홍성, 예산 등 도내 구제역 및 AI 방역 초소를 돌며 공무원과 농협직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금산군지부(지부장 김정실)의 경우 관내 조합장들이 교대로 구제역 방역 초소 근무를 하기도 했다.
또한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천안과 홍성 등 도내 7개 시?군 이동제한 지역(반경 10km이내)의 우제류(돼지)를 수매했다.??
한편 충남농협은 지난달 21일부터 주말마다 임직원 400여명을 도내 주요 방역 초소에 투입해 구제역과 AI 방제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구제역 차단을 위해 투입된 공무원, 군인, 경찰들이 연이은 방역근무로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을 해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농협 임직원들도 방역초소의 근무요원으로 대거 참여하게 됐다”며“차량과 사람의 왕래가 잦은 설 연휴기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구제역 전파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더욱더 철저하게 방역활동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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