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물안성탕면, 컵라면으로 인기 이어간다
농심 해물안성탕면, 컵라면으로 인기 이어간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11.3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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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더해 국물 시원하고 개운해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심이 해물안성탕면의 인기에 힘입어 해물안성탕면컵을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해물안성탕면컵은 해물안성탕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만든 제품이다. 된장에 각종 해물을 더해 구수하고 시원한 해물안성탕면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910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은 현재까지 2100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온라인에는 수천 건에 달하는 해물안성탕면 시식 후기가 올라왔는데, 소비자들은 해물을 더해 국물이 더 시원하고 개운하다며 호평하고 있다.

최근 용기면 시장의 성장세도 출시에 힘을 더했다. 용기면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15400억원에서 지난해 7900억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라면시장에서 용기면이 차지하는 구성비도 29.2%에서 37.4%까지 올랐다.

용기면 시장의 성장세는 1인가구와 혼밥족의 증가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1020세대가 용기면을 많이 찾는 만큼, 농심은 해물안성탕면컵으로 젊은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물안성탕면컵의 중량은 66g으로 편의점 기준 900원에 판매된다.

농심 관계자는 해물안성탕면컵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해물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컵으로 겨울철 국물라면 성수기에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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