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번식성적은 나아지는데 출하성적은 떨어져
돼지 번식성적은 나아지는데 출하성적은 떨어져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2.06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돈팜스, 2019년 출하 두수 1763만두 전망…올해 정확도 99.1%
애그리로보텍 함혜영 대표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한돈팜스 분석결과 번식성적은 오른 반면, 출하성적은 2017년보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30일 열린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 결과 보고회에서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2017년과 올해를 비교했을 때 호동 모돈수는 3.2%증가했지만 이유후육성률과 이유전육성률, MSY성적은 2017년보다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출하일령과 분만율이 낮아진 농가 비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9월까지 주요 성적을 비교하면 복당총산자수와, 이유두수는 각각 0.5%와 0.1%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이유전육성률과 이유후육성률, MSY 성적은 2017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전산성적 분석 결과 MSY가 하락한 농가 비율이 높아 한돈협회는 MSY 17두 이하 농가에 맞춤형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한돈 출하두수는 올해와 비슷한 약 1763만두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돼지 생산량이 늘면서 돼지고기 수입량도 적어질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라 돼지 자급률은 올해 67.6%에서 내년 72.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한돈협회 이병석 부장은 “한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재 카길애그리퓨리나 등 일부 사료업체와 연계되고 있는 맞춤형 한돈팜스를 다른 사료사와 종돈업계까지 확대해 전문사용자 풀을 늘려갈 계획이다”며 “종돈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정확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