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영농정착에 기여하는 농정원
새터민 영농정착에 기여하는 농정원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12.0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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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MOU 체결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다.

농정원(원장 신명식)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고경빈)은 지난 5일 세종시 농정원 3층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영농 진출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과 사후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의에 따라 이뤄졌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고령화로 젊은 인력이 필요한 농촌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 영농 진출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북한이탈주민이 우리나라 농업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본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 수요조사 및 교육대상자 모집 북한이탈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습교육 인프라 및 귀농귀촌 관련 정보 공유 북한이탈주민 영농교육 후 영농정착자금 지원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정원은 2016년부터 농정원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간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정착을 위한 영농교육을 추진해 201613, 20178, 올해 23명의 영농정착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30조에 의거,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와 자립정착 지원 및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011월 설립된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탈북민들의 초기정착부터 생활보호, 취업 및 교육지원, 통일미래리더 양성, 국민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농정원 김귀영 귀농귀촌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북한이탈주민의 농업·농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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