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2018년 탈북민 산림분야 일자리 설명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지난 12일 강원북부하나센터에서 탈북민에게 남한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설명회는 북부지방산림청 및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계자 그리고 양록 기계화영림단 등이 참석했으며 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산림 일자리산업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현주 경영계획과장은 “북부지방산림청과 하나원은 올해 6월 27일 북한이탈주민 산림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주요내용은 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인적자원 발굴 및 육성과 산림 일자리 프로그램 지원, 산림 일자리사업에 대한 현장체험 및 기술습득 기회 제공, 숲을 활용하는 휴양 및 치유체험 장소 등 산림복지 제공이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이어 “향후 하나원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는 영림단 등의 일자리 제공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교육생이 일자리에 참여 시 행복통장(매월 일정금액 납부)을 연계한 연중 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탈북민에게 지속적인 산림일자리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해 평화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산림청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