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창립 40주년 비전선포…“자급률 80%회복할 것”
대한한돈협회 창립 40주년 비전선포…“자급률 80%회복할 것”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2.13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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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률 80%, 소비량 35kg 생산액 30조 목표 제시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1979년 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로 출범한 이후 대한민국 축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한한돈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한돈협회는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및 한돈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2월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 40년, 미래 100년이라는 주제로 한돈산업이 걸어온 40년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100년 미래를 건설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돈농가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한돈인의 협력, 소비자와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역경 속에서도 우리 국민의 밥상을 지켜온 한돈산업은 이미 농촌경제를 떠받치는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 하나하나는 명품 돼지를 길러 주신 한돈인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는 ‘2030 한돈산업 비전-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이라는 비전 아래 한돈자급률 80%, 국민 돼지고기 소비량 35kg, 한돈 관련 산업 생산액 30조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돈인 협력(Collaborate), ▲국민 소통(Communicate),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Co-Create)을 3대 핵심가치(3CO)로 두고 한돈산업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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