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아빠에서 멋쟁이 아빠로…“밀크어트로 삶이 바뀌었어요”
돼지아빠에서 멋쟁이 아빠로…“밀크어트로 삶이 바뀌었어요”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2.13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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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 일반인 김현철 씨 밀크어트 전도사로 변신
‘2018밀크어트챌린지’ 우승자 일반인 김현철 씨와 개그맨 오정태 씨.
‘2018밀크어트챌린지’ 우승자 일반인 김현철 씨와 개그맨 오정태 씨.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밀크어트는 우유를 섭취하면서 건강하게 체중조절을 하는 우유와 다이어트를 합친 신조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8밀크어트챌린지’를 열고 10주간 밀크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승자인 김현철 씨와 개그맨 오정태 씨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단상에 나와 밀크어트의 효과를 공개했다.

-밀크어트를 하게 된 계기는?

오정태☞ 연예계 특성상 늦을 때가 많아 야식을 못참는다. 회식도 많다. 다이어트를 해도 바로 찔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고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도전하게 됐다.

김현철☞사랑스러운 딸들에게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 시작했다. 딸 친구들이 날 보고 “돼지다!”라고 하더라.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오정태, 난 오랑무탄이란 말을 들었다)

-지금까지 다이어트와 달랐던 신체 효과는 무엇인가?

오정태☞밥을 안 먹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만 해 왔다.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살은 안 빠졌다. 이번엔 밀크어트로 삼시세끼 모두 먹으면서 우유로 영양까지 챙겼다. 그러나 밀크어트로 밤에는 우유 한 잔으로 속을 달래고 편안하게 잤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고 컨디션이 좋다.

김현철☞지금까지 7번의 다이어트를 했다. 굶고 폭식을 거듭해 요요현상이 찾아왔고 자신감도 잃어갔다. 군대 제대 후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 밀크어트로 10주만에 23kg를 감량했는데 체지방은 줄면서 근육량을 늘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돼 기쁘다. 살을 쪄봐서 아는데 살 찔수록 게으르다. 삶에 전반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각자에게 밀크어트란? 앞으로의 계획은

오정태☞지금까지 약 6kg정도를 감량했다. 그러나 아직 혼자 발톱을 못 깎는다. 밀크어트를 더 지속할 생각이다.

김현철☞삶의 전환점이자 인생에 가장 큰 기회를 준 다이어트다. 주위사람들에게도 적극 권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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