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
산림조합,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12.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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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임업 선진화, 임업인 소득증대 등 임업발전에 공헌한 임업인 발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2일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4분기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을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수상자 중 문옥영, 문미선 자매는 인천광역시에서 부친이 가꾼 3.9ha의 밤나무 숲을 활용해 산림복합경영 중에 있으며 도심과 인접한 특성을 활용, 밤 줍기 등의 체험활동과 밤 식품 개발, 율피를 활용한 비누 및 향수 개발 등 풀내음농장과 농업회사법인 풀내음 밤나무숲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 신승남, 천금란 부부는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오미자, 음나무, 도라지 등 임산물을 체험위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정선군농업회의소 산림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이충희 임업인은 2010년부터 하우스 시설 700, 재배사 4동에서 연간 20톤의 우수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거진천 표고버섯작목반 회장으로 표고버섯 연중재배를 보급하고 귀농귀촌인 재배기술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 박진우, 홍복희 부부는 1996년 조경수 재배를 시작으로 1998년 당시 관심이 적었던 황칠재배에 독자적으로 뛰어들어 우량한 황칠묘목 생산과 황칠 지리적표시제 출원 등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의 강대성, 백영숙 부부는 열악한 산지 조건에도 주변 산주들을 설득, 부리골영농조합법인 및 임산물 가공 공장을 설립해 늘봄처럼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산나물(곰취, 산마늘 장아찌 등) 가공 및 상품 개발로 임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박영선 회원지원부장은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매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하고 있다이를 통해 대한민국 임업의 소득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임업인의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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