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피제로', 태국 진출 성공
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피제로', 태국 진출 성공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12.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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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잡초에 탁월한 제초효과로 현지서 큰 인기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10% 함유한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제 피제로(Pyzero)’가 태국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안착했다.

태국은 세계 최대 쌀 수출국으로 수도작 면적만 전체 경지면적의 절반인10백만 헥타르(ha)에 이르며, 그중 수도용 제초제는 약 12천만 불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4월 팜한농은 태국 현지 파트너인 에프엠씨 태국(FMC Thailand)과 함께 핏사눌록(Phitsanulok), 나콘사완(Nakhonsawan), 수판부리(Suphanburi) 등 태국 중부의 주요 벼 생산지역에서 피제로시범 판매를 진행했다. 태국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첫선을 보인 피제로는 피, 드렁새 등 기존 제초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저항성 화본과 잡초에 제초효과가 탁월해 농가와 판매상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태국 시장에서 피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팜한농과 에프엠씨 태국은 올 하반기에 피제로를 정식 출시했다. 동시에 320개의 전시포와 105회에 걸친 현장 세미나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피제로홍보에 나섰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동남아 주요 농업국가인 태국에서 기존 사업 제품인 피안커(원제명: 피리벤족심)’와 함께 피제로(원제명: 메타미포프)’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앞으로 원예 및 기타 작물용 약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아시아 국가로 대상을 넓혀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완효성 비료와 채소용 종자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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