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2018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최종평가회 개최
농업실용화지원 사업의 과제 수행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2일부터 3일 동간 서울 용산구 소재 글로탑비즈니스 센터에서 ‘2018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금년 추진한 지원사업의 목표달성도를 최종 점검하고 우수성과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116개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재단은 매년 말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공고한 이후, 신청업체에 대한 3단계(서면, 현장, 대면)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이후 각 주관‧기획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약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최종평가회에는 그간의 사업추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우수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분야별 전문가 35명을 평가위원으로 초빙해 진행했다.
평가는 크게 목표달성도, 사업화 가능성, 사업과정‧방법의 타당성 등 사업수행결과와 향후 성과활용계획을 기준으로 하며 특히 올해는 시제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매출의 발생 및 성장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자 KC인증 등 관련 심사를 강화해 평가했다.
최종평가 결과, 116개 과제가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인증 강화를 통해 지원사업 과제수행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은 차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성과는 널리 홍보해 지원업체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과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더욱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