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어촌 행복충전 활동에 연 인원 1만6천여 명 참여
농어촌공사, 농어촌 행복충전 활동에 연 인원 1만6천여 명 참여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12.28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문화, 복지, 영농지원에서 소외계층,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까지다양한 분야·계층 지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매년 16000여 명의 연인원이 참여하는 행복충전활동을 통해 2018년까지 총 504000여 명의 농어촌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용선 총무부장은 행복충전활동이란 나눔을 통해 농산어촌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우리 공사는 기존 사업의 혜택을 받기 힘든 농어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충전활동을 실시해 모두가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충전활동은 행복키움(지역개발, 농어촌 환경 보전 등 공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농어촌의 가치 증진) 행복가꿈(영농지원, 재능기부 등 지역 상생을 통해 쾌적한 농어촌 공간 조성) 행복나눔(농어촌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강화)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행복충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행복충전활동 우수부서 및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부서 부문에는 강원지역본부 괴산증평지사를, 개인부문에는 김진식(순천광양여수지사) 김영이(토지개발사업단) 임명숙(평택지사) 황지혜(군산지사)를 선정·포상했다.

강원지역본부는 연예인 재능기부단체와 협업해 농촌지역에서 무료 연극 공연을 실시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도록 지원했다.

괴산증평지사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살구색 크레파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다문화 축제 후원, 백혈병 투병 중인 이주여성 위문 등 결혼이주여성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전남지역본부 순천광영여수지사에서 근무하는 김진식 씨는 영농기 일손 돕기, 연탄배달, 지역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며 농어촌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장애인 목욕봉사, 장애인 등반대회 추진위원 활동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실시한 개인 봉사활동 시간만 400시간에 이른다.

이종옥 사장직무 대행은 올 한 해 농어촌에 행복을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공사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모든 농어촌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