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통한 산불재난 예방ㆍ대응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피해규모도 대형화 되는 등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근무할 ‘산불진화대’를 조기 모집,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동성 산림재해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ㆍ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 산불의 발생상황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불예방진화대’ 등 총 350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도 원주 소재를 관할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강원도 원주 소재)과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ㆍ홍천ㆍ서울ㆍ수원ㆍ인제ㆍ민북지역)에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특수진화대 70명, 예방진화대 274명, 산불상환관리요원 6명)으로 1월 2일부터 1월 11일까지 관리소별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체력ㆍ실습검정, 면접심사를 통해 정예 대원을 최종 선발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이 빈번 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올 한해 산불로부터 우리 모두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동거동락(同居同樂)할 산을 사랑하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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