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농 1600명 선발 지원
올해 청년농 1600명 선발 지원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1.04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착지원금의 부적정 사용 안된다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1600명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 창업자금, 기술 등이 종합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랍 27일 이같은 내용이담긴 ‘2019년 청년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1600명 선발에 5164명이 지원, 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선발된 1600명 중 영농 창업예정자(680) 및 영농 경력 1년차(625)1305(81.6%)이었으며, 그중 귀농 청년이 938(71.9%)에 이르는 등 청년층 유입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농들이 귀농 초기 소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원금으로 영농에 도움을 받은 사례도 많아, 올해에는 귀농청년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첫 시행 과정에서 지자체와 청년들이 제기한 다양한 애로들을 지난 8월 부터 시도 청년농 간담회(12), 도 담당관회의, 군별 청년농 간담회, 지자체 청년농 담당자 워크숍(12.19)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의무교육부담(연간 160시간), 판로확보 애로, 신용부족으로 인한 창업자금 대출애로, 출산 여성농업인의 영농 애로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농식품부는 국정감사 및 언론 등에서 제기된 정착지원금의 부적정 사용문제와 관련, 지침위반으로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는 지원금 환수 등 제재를 추진하고 향후 부적정 사용 방지를 위해 지원금 사용방식과 사후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