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회 대의원총회서 한돈협회로 개명 결의
양돈협회 대의원총회서 한돈협회로 개명 결의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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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냉장 삼겹살 7만톤 수입 추진 반대 의견 천명

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의 명칭이 대한한돈협회로 최종 결정됐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22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33차 대의원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 변경 승인(안)과 2012년 사업 계획 승인(안)등의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한양돈협회가 1978년 12월 창립총회를 실시한 후 34년 만에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명칭을 변경하게 된 배경에는 2011년 4월 28일 ‘양돈자조금’의 명칭을 ‘한돈자조금’으로 개정 한 이후, 농가 및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 시키지 않도록 일관성 있는 명칭 사용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기 때문이다. 또 FTA 이후 수입육과의 무한경쟁시대 도래에 따른 생산·가공·판매의 일관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 중심의 협회에서 산업 주도 중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번에 ‘대한한돈협회’로의 개명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앞서 차창회 감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2012년 2월 14일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날 대의원 정기 총회에서 심원용(충북 홍성)씨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2012년 사업목표인 900만두 사육기반 확보가 담긴 2012년 사업 계획승인(안)도 원안대로 처리 됐다. 사업 계획을 보면 사육두수를 800만두에서 900만두로 사육기반을 확보하고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악성질병 근절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사육제한지역에 관한 조례에 대응하고 FTA 개방화 시대 양돈농가 국제경쟁력 제고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대의원 정기 총회가 끝나는 후 가진 2012년 돈가 안정 대책 설명회에서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박홍식 서기관은 돈가 안정 대책 설명중 올 4월부터 6월중에 냉장 삼겹살 7만 톤을 할당관세 연장초치할 예정이라고 밝혀 회의장 장내가 혼란에 빠졌다.

돼지고기 물가안정에 탕박기준으로 상하한선을 마련해 최하 1kg당 3800원아래도 떨어지면 군납증가 및 소비홍보 촉진을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히며 모돈도 적당한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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