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사]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
[2019 신년사]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9.01.08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축산인 여러분이 소망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축산업계는 올해 FTA 확대 체결에 따른 관세철폐 현실화로 자급률 하락 우려와 식품안전과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축산규제가 강화되는 등 경영에 많은 위협을 주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가공비 중 노무비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계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본격 시행과 2년 연속 이어진 두 자릿수 최저임금 인상 등이 경영에 큰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육계산업이 안팎의 위협과 도전에 맞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닭 사육농가와 계열업체간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해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제품개발과 요리 보급을 통해 닭고기가 국민간식이 아닌 국민음식으로 자리 잡도록 해 수요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해에는 소비자를 지향하는 육계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감으로써 국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