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축산농가 자체방역활동
충남 아산시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16개 방역초소와 13개 이동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축산 농가들이 자체방역활동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도고면 도산리와 오암리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자체방역단을 구성, 농업용 트랙터에 방역기를 설치해 매일 마을 진입로와 주요 도로 및 축사주변 등 자체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규 오암2리 이장은“관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직접 나서게 됐다”며“앞으로 구제역 상황종료 선언 시까지 마을구석구석 방역활동을 실시해 구제역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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