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생산기반, 개보수, 배수개선 등 현장 근로자 안전 위협요소에 집중
사고 위험성 높은 지구·공종 중점 점검, 안전신고 콜센터 운영 등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건설사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에서 173개 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 용수개발, 간척 및 배수개선, 개보수 등 본격적인 영농기전에 추진되는 중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시행된다.
조현찬 기술안전부장은 “이번 점검은 가설 구조물 및 위험물의 관리 상태 등 현장근로자의 안전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및 관리의무 준수 여부, 현장 안전 정기점검 실행 여부도 점검하고 그 밖에 현장은 지역본부에서 안전점검반을 편성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부장은 이와 함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구와 공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가 공사에 직접 안전관리에 부적합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고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창운 기반정비처장은 “농어촌공사의 경우 다른 기관과는 달리 소규모 사업장이 전국에 산재돼 있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렇지만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안전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해 건설현장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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